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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대상양지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 접수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4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소방당국은 12시 57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