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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SW 기반 신산업을 육성하고, 문화와 ICT기술을 접목해글로벌 시장으로 디지털 영토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유망 ICT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겠다는 것과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IoT에 대비해 5G네트워크를 2018년 평창올림픽때 시범 서비스하겠다고 밝힌 점이다. 일본의 경우 2020년 동경 올림픽때 5G를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
◇5G 표준화에 중국과 공조
미래부는 먼저 IoT 등 미래 유망분야의 경우 국내포럼 운영(30개), 전문가풀 구축(250명)을 통해 W3C, oneM2M 등 민간 표준화 기구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표준화 관련
국제기구인 ITU-T에 대응하기 위해 5G 기술 한·중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ITU-T 표준화로드맵 및 비전을 제안하겠다고 했다(6월, TSAG).
또한 △5G, IoT, 양자정보통신, 광소자 부품 등 유·무선 네트워크 핵심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3D 프린팅, 고성능 빅데이터 처리 플랫폼, 대용량 클라우드 저장기술 등 요소기술을 개발하며(창의·감성 디바이스 제품화를 위한 핵심기술개발 및 기반 구축 추진 2015년 70억원)△스마트카, 드론 등 ICT 융합기술 확보를 통한 타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차세대 개인형 5G SNS 선보인다
기가 인터넷(초당 1Gbps속도) 커비리지를 올해 40%에서 ‘17년 90%까지 늘리고, 초고화질(UHD) 방송 등 고품질 서비스 개발·활용을 위한 ‘기가타운’도 조성키로 했다.
특히 차세대 개인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술을 5G망 구축 전에 시연해 사용자 관심을 제고하고, ‘미래 5G 서비스 로드맵’도 수립키로 했다.(12월)
정부는 이를 통해 2018년 평창올림픽때 5G 시범서비스를 하고, 2020년 상용화 추진을 통해 글로벌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장소·서민이용시설(3천 개소)에 기존보다 3배 빠른 기가급 와이파이를 보급해 ‘공공 와이파이’를 1만 개소(누적)로 확대하고, 무제한 인터넷 주소(IPv6) 인프라를 확충(‘15년 80% → ‘17년 100%)하고, 테스트베드 구축과 전문교육(1천200명)·기술컨설팅(15개사) 등 원활한 전환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