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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에 따르면 경기도 내 출동 건수는 전국 구급 출동의 20% 이상을 차지하지만, 현재 구급대는 119안전센터에 편입돼 있어 전문성을 발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정용우 미소연 위원장은 “결재권과 근무 부담 등으로 이태원 참사와 같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119구급대 독립 운영은 선택사항이 아닌 법률상 의무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급 수요가 많은 소방관서를 선정해 교대 팀별 구급대장 배정, 인원·장비 확충, 구급과 신설 등 조직개편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질적인 현장 인력 부족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격무 관서 중심 소방력 재배치도 안건에 올랐다. 획일적인 인력 배치가 아닌 관서별 출동 수요를 반영한 탄력적 소방력 재배치, 현장 경험 및 지휘역량을 고려한 지휘관 배정, 비 간부 출신 고위공직자 양성 등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이밖에도 △현장 대원 위험 노출 최소화를 위한 ‘소방 특화 피지컬AI 개발·도입’ △구조구급활동비 전원 지급, 상황실 수당 신설 등 수당개선 △내근 초과근무수당 1시간 공제 폐지 등 복무여건 개선에 대한 사항들도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함께 다뤄졌다.
정용우 위원장은 “전국 최대 인구와 최대 산업 규모가 밀집한 경기도는 어느 지역보다도 일선 소방관들의 업무강도와 위험성이 높은 곳”이라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