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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르면 8일 밤 이란 측 답변 내놓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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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26.05.09 08:30:46

트럼프 만찬 이동전 발언
“이르면 오늘 밤 이란 답변 받을듯”
루비오 장관도 “이란 진지한 제안 희망”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의 제안에 대해 이란 측의 답변을 이르면 이날 밤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자신의 골프장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기 전 기자들에게 이처럼 말했다. 그는 “아마도 오늘 밤 답변을 받을 것 같다”면서 “그러니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의도적으로 절차를 지연시키고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자신의 골프장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기 전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AFP)
투자자들은 미국의 종전안에 대해 이란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회동한 뒤 기자들에게 “이란으로부터 금일 답변을 받을 것으로 본다”며 “몇시간 내 이란이 진지한 제안을 내놓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선박들을 빼내는 이른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일시 중단하고 이란과의 합의 도출을 모색하고 있으나 현재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국과 이란 간 크고 작은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미 중부사령부는 미국의 해상봉쇄를 뚫고 오만만의 이란 항구로 진입하려던 이란 유조선 2척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전날엔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미 구축함 3척을 겨냥해 드론, 미사일 등을 동원했고 미국은 이에 대응했다. 양측은 서로 상대방이 먼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휴전 기간이 사흘을 넘어 더 연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전승절(Victory Day) 행사 기간인 오는 9일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사흘간 임시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한타바이러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상황이 “괜찮아 보인다”며 “쉽게 전파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그것이 사실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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