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김종영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상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지난 12일에서 연기되었으나, 정부의 핵심 과제인 만큼 조만간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며 “개정안 통과 시점보다는 구체적 조항 내용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가 도입되면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뒤따라 주가 상승이 가능하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개정안 통과 시 고배당주에 대한 수급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법 개정안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대감에 힘입어 대형 지주사와 증권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중소형 지주사와 고배당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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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와 3% 룰 적용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감사위원 의결권을 합산해 3%로 제한하는 제도로, 내부 지분율이 크게 줄고 외부 주주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개정안도 연내 통과가 기대가 가능하다고 봤다. 현행 금융소득 과세체계에서 연간 2000만원 초과분에 최고 49.5% 누진세율이 적용되나, 개정안이 통과되면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사에 대해 배당소득세율을 최대 27.5%로 분리과세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대주주가 개인인 기업은 세 부담 감소로 배당 확대가 예상되며, 배당 투자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실제 국내 배당 ETF 자산 규모는 올해 초 대비 85%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의 구체적 조항 내용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여부가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소액주주 권리 확대와 경영권 방어 비용 증가라는 상반된 효과가 공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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