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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의 3연임을 확정하게 될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16일 개막하자 이에 반대하고 홍콩 민주화를 촉구하는 사람들의 시위가 벌어진 것이다.
이름을 ‘밥’이라고 밝힌 피해자는 BBC에 “그들이 시위대의 포스터를 망가뜨리려 했다”며 “그들을 막으려 하자 나를 끌고 들어가 마구 구타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에선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며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남성은 그를 구하러 중국 영사관으로 들어간 영국 경찰에 의해 구출됐다.
영사관 측은 사건 직후 성명을 통해 “중국 주석의 모욕적인 초상화를 영사관 입구에 내걸었다”며 “이는 그 어떤 외교 공관에서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밝혔다.
경찰이 조사에 나섰지만 집단폭행에 가담한 영사관 직원들을 처벌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BBC는 “영사관 직원들은 영국법의 적용을 받긴 하지만 비엔나 협약에 따라 외교적 면책특권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비엔나 협약은 영사관에 대한 불가침 조약도 규정하고 있어 중국 측 동의가 없이는 영사관에 대한 실질적인 수사가 이뤄지기 어렵다.
영국 의회 외교위원회 의장인 보수당 의원 앨리샤 컨스는 “정부가 중국 대사를 소환해 폭행사건에 가담한 중국 영사관 관계자들을 모두 추방하거나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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