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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의무보유 주식…전년 比 설정·해제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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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1.01.08 11:56:38

전년 대비 설정은 0.9%, 해제는 23.1%↑
의무보유 설정 사유 1위는 ‘전매제한’
설정량 1위 코스피 상장사는 중소기업은행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2020년) 일반투자자 보호 등을 위한 의무보유 설정 및 해제된 코스피(유가증권)·코스닥 상장 주식수가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자료 = 예탁결제원)
먼저 지난해 의무보유 설정된 주식수는 30억5697만주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주식의 의무보유 수량이 9억639만주로 전년 대비 30.4% 감소했으나 코스닥 상장주식의 의무보유 수량은 21억5057만주로 전년 대비 24.7% 증가했다.

의무보유 수량 증가는 유가증권시장 의무보호 사유 중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상장 (전년 대비 117.1% 증가)과 코스닥 시장의 합병(전년 대비 170.2% 증가) 사유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부동산 투자회사는 신규상장 관련 상장예정일 전 1년 이내에 사모로 발행한 주식을 소유한 주주에 대해 의무보유해야 하며, 상장법인이 주권비상장법인과 합병을 하는 경우 주권 비상장법인의 주식 등에 대해 의무보유 조항이 있다.

사유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경우 ‘모집(전매제한)’사유가 5억5670만주(61.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동산투자회사 상장’이 1억9740만주(21.7%)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주식도 ‘모집(전매제한)’ 사유로 인한 의무보유 주식수가 9억3990만주(43.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료 = 예탁결제원)
반면 지난해 의무보유가 해제된 주식은 29억9506만주로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의무보유 해제 수량이 9억4311만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의 경우 20억5,195만주로 31.8% 늘었다.

2020년 월별 상장주식 의무보유 설정 수량은 7월이 4억3022만주(14.0%)로 가장 많았고, 9월이 1억5891만주(5.2%)로 가장 적었다. 또 해제 수량은 9월이 3억4261만주(11.4%)로 가장 많았고, 7월이 1억6430만주(5.5%)로 가장 적었다.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를 의뢰한 회사는 318개사로 전년(314개사) 대비 큰 차이는 없었다. 의무보유가 해제된 회사는 418개사로 전년(405개사) 대비 3.2% 증가했다.

2020년 의무보유 설정량 상위 5개사는 코스피 상장회사의 경우 △중소기업은행(1억6150만주) △이에스알켄달스퀘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7180만주) △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부동사투자회사(6860만주) △SK바이오팜(5873만주) △메리츠증권(5865만주) 순이다. 코스닥시장 상장회사의 경우 △바른전자(7242만주) △포스링크(6109만주) △카카오게임즈(4848만주) 순이었다.

의무보유 해제량 상위사는 코스피는 △KG동부제철(9620만주) △이아이디(9615만주) △롯데위탁관리부동사투자회사(8598만주) 순이었으며, 코스닥은 △이화전기공업(1억1627만주) △이트론(1억964만주) △아주아이비투자(7974만주)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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