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검찰이 보톡스 제제 메디톡신 불법 제조·유통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메디톡스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2분 현재 메디톡스(086900)는 전거래일보다 1만9300원(-12.06%) 내린 14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에 따르면 메디톡스 불법 의혹을 수사중인 청주지검은 전날 정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은 앞서 지난 22일 정 대표이사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이 의심하는 혐의점은 △허가를 받기 위해 허위자료 제출 △역가(약효) 바꿔치기 △역가 시험 결과 조작을 통한 국가 출하 승인 등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