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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는 무인택배함 전문제조업체 헤드, 소프트웨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파슬리와 이같은 무인택배 플랫폼 서비스 출시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맥스는 다양한 홈 IoT 기기와 택배 서비스 연동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플랫폼 서비스를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기존 무인택배함과 달리 인터넷 가입, 통신·전기공사가 필요없는 IoT 시스템이 특징이다. 공사시 제약이 적어 시공이 간편하고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해 도입 부담을 줄였다. 또한 무인택배함 설치 이후 소홀하기 쉬운 관리와 운영상의 단점도 보완했다.
실사용자를 위해서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고가 무인택배 시스템이 제공해 온 기능들은 기본으로 이용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택배운송 정보 확인, 택배도착 푸시 알림, 스마트폰 결제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코맥스 택배 앱은 세탁소나 구두 수선집, 열쇠업체, 마트 등 기타 배달이 필요한 서비스와 연계해 주변 지역에서 제공하는 생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연계(O2O)서비스를 통해 중고물품 공유 및 거래, 가전수리, 홈클리닝, 세탁공유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단계별로 오픈할 계획이다.
변우석 코맥스 부사장은 “스마트홈 분야의 명문장수기업 코맥스가 무인택배 솔루션과 모바일 앱 서비스 분야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헤드, 파슬리와의 협업을 통해 이제는 집 안을 넘어 집 밖 생활권의 패턴까지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