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는 지난 4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시너지 기반 성장 생태계’를 만들고자 코맥스벤처러스를 설립했다. 주 투자 분야는 홈 IoT와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2013년부터 시작된 창업육성프로그램이다. 정부가 엔젤투자사를 창업기업 인큐베이터 운영사로 선정하면 엔젤투자사에서 투자를 통해 추천한 창업팀을 정부가 선별해 연구개발을 매칭할 수 있다. 선발된 창업팀은 최장 3년간 엔젤투자 1억원과 함께 연구개발(R&D) 최대 5억원, 창업자금 1억원, 엔젤투자매칭펀드 2억원, 해외마케팅 비용 1억원 등 최대 9억원을 추가로 투자 및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 액셀러레이터로부터 보육 및 멘토링을 2~3년 동안 제공받을 수 있다.
코맥스벤처러스는 ‘스타트업과 함께(Venture + US), 스타트업의 친구로서(Venturer‘s), 스타트업다운 방식(Venture+ous)’으로 스타트업과 강소기업의 협업 모델을 개발하고 스타트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사업화하여 4차 산업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660㎡(200평) 규모의 코맥스벤처러스 인큐베이션 센터에서는 창업자들이 자유롭게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제품 제작 및 시범 생산을 할 수 있다.
코스콤과 협업해 여의도에 330㎡(100평) 규모의 핀테크 브런치(Fintech Branch)도 운영할 예정이다. 핀테크 브런치에서는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핀테크 관련 기술을 테스트하고 개발할 수 있다. 핀테크 지원센터(판교), 핀테크 테스트베드센터(여의도), 핀테크 플라자(부산)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효율적인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변우석 코맥스벤처러스 대표는 “벤처 1세대, 창업 50주년, 글로벌 코맥스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홈 IoT와 핀테크 시너지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