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산업활동동향이 예상보다 부진했던데다 오후장들면서 코스피가 하락반전하자 매수심리를 자극하기도 했다. 다만 미 연준 FOMC와 고용지표발표를 앞둔 일부 헤지매물도 나와 보합세로 장을 되돌렸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이미 연휴장에 돌입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선물은 물론 장내 장외 거래나 움직임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FOMC의 추가 테이퍼링도 예상수준일 것이라는 관측이어서 별다른 모멘텀이 되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다만 연휴후 의외로 변동성을 줄수도 있다는 예측도 있었다. 하지만 이 경우도 세월호 여파에 따른 지표 부진 가능성, 풍부한 자금 등을 바탕으로 저가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국고3년물 기준 2.85% 2.90% 박스권이 여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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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3년 13-7은 0.2bp 떨어진 2.870%를 보였다. 국고5년 14-1, 국고10년 14-2, 국고20년 13-8은 보합인 3.165%, 3.525%, 3.722%로 거래를 마쳤다. 국고30년 12-5는 0.2bp 올라 3.812%를 나타냈다. 국고10년 물가채 13-4는 0.4bp 상승한 1.724%를 보였다.
장외채권시장에서는 증권이 24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거래대금 기준). 반면 은행이 5048억원, 보험이 4830억원, 투자신탁이 467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179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6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보합인 105.78을 기록했다. 장중고점과 저점은 각각 105.81과 105.77이었다. 장중변동폭은 4틱에 그쳤다.
미결제는 20만5259계약으로 646계약 늘었다. 거래량도 4만3887계약으로 176계약 증가했다. 회전율은 0.21회로 전장과 같았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111계약 순매도로 대응하며 7거래일만에 매도전환했다. 투신도 879계약 순매도해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반면 금융투자가 2102계약 순매수하며 나흘만에 매수전환했다.
6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어제보다 3틱 떨어진 112.42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고점은 112.52, 저점은 112.41을 기록했다. 장중변동폭은 11틱에 머물렀다.
미결제는 535계약 줄어 4만9041계약을 기록했다. 반면 거래량은 1635계약 증가한 2만5903계약을 나타냈다. 회전율은 0.53회로 전장 0.49회에서 줄었다.
매매주체별로는 보험이 389계약 순매도해 5거래일연속 매도했다. 외국인도 356계약 순매도를 보이며 나흘만에 매도전환했다. 반면 금융투자가 588계약 순매수해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은행도 289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전장대비 2.98포인트(0.15%) 하락한 1961.79로 거래를 마쳤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4월 장이 마무리되고 있지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한달내내 움직임이 없는 장이다. 선물도 움직일까 싶으면 보합이었고 장외거래는 거의 없었다. FOMC 결과를 앞두고 있지만 테이퍼링이 예상수준에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는데다 관련한 포지션 움직임도 없었다”며 “전일 5월 국고채발행 계획에 따라 5년물이 좋지 않을 것으로 봤는데 거래가 없다보니 눈에 띄는 특징도 없었다. 이미 연휴장에 돌입한데다 다음주까지도 별다른 모멘텀이 없을 것으로 보여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듯 싶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여전히 변동성이 축소된 상황이다. 특이한 점은 장기물이 의외로 지지력을 보였다. 아침에는 산생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한점이 이후에는 코스피가 하락반전하며 조정받은 점이 매수심리를 자극하기도 했다. 다만 미 FOMC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헤지물량 추정 매도가 나오면서 보합정도로 마감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고3년물 기준 2.85%에서 2.90% 박스권이 지속되겠다. 다만 연휴이후 의외의 변동성이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다만 세월호 이슈에 따른 내수부진 가능성에 향후 지표가 좋지 않을수 있다는 인식에다 전일 2년만기 은행채 소화가 원할한 것에서 보듯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밀리면 사자 심리도 클 것 같다”고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