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금융명품대상 수상작]현대해상 '멀티플 암보험'

신혜리 기자I 2012.02.02 16:50:04

재발암, 전이암 등 두번째 암도 3000만원까지 보장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현대해상(001450)의 `하이라이프 멀티플 암보험`이  `2012 이데일리 금융명품대상` 손해보험부문 최우수상과 함께 손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하이라이프 멀티플 암보험은 업계 최초로 암진단 보험금이 지급된 이후 재발암, 전이암이 발생해도 추가로 진단금을 지급하는 보험이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초기발견 증가로 암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치료 후 암이 재발할 가능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다. 실제로 암 발생자는 다른 보험에 재가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이차암 진단이나 장기치료로 인한 치료비 부담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상품은 최초 발생한 암에 대해 소액암은 1500만원, 일반암은 3000만원, 특정암은 7000만원까지 암 종류별로 보험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 진단확정일로부터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발생한 전이암, 완치 후 재발암, 기타 새로운 암 등의 이차암은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암치료기간이 2년 이상 장기화되는 지속암의 경우 2년 후에도 암세포가 남아있으면 이차암진단금을 동일하게 지급한다.

소액암, 일반암, 이차암, 특정암이 순차적으로 발생할 경우 최대 4회까지 암진단금이 지급된다. 또 말기 암환자의 잔여수명이 6개월 미만으로 진단되면 사망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한다. 보험기간은 3·5·10·15년까지 있으며 3년만기는 100세까지, 5~15년만기는 80세까지 갱신할 수 있다.

양승옥 현대해상 상무는 "그동안 장기손해보험에서 축척해온 상품개발 능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시시각각 변하는 보험시장 환경과 고객의 다양한 필요를 반영하는 상품을 개발해 신뢰를 쌓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양승옥(오른쪽) 현대해상 상무가  2일 `2012년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명품대상` 시상식에서 손해보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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