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7월 27일 17시 1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회사채 시장도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일반 회사채 중에는 하이닉스(000660)와 하나금융지주(086790), 현대로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이 다소 거래됐다. 하이닉스211(A-)과 현대로템16(A)은 각각 민평보다 10bp, 2bp씩 낮게 400억원 거래됐고, 하나금융지주2-2(AAA)는 민평을 2bp 웃돌며 같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대림코퍼레이션10(A+)과 LG유플러스79-1(AA-)는 시장에서 300억원씩 유통됐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1(AA)은 민평보다 4bp 낮게 250억원 거래됐다. 만기를 1년8개월 앞둔 두산중공업(034020)36(A+)과 당일발행물인 현대비앤지스틸(004560)193(A-)도 200억원씩 유통됐다.
증권사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폭우로 인해 향후 물가와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있었다"며 "현대로템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 일부 회사채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모습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3.82%로 전날보다 2bp 떨어졌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4.52%, 10.51%로 1bp씩 하락했다. AA-스프레드는 전날보다 1bp 확대된 70b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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