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18일 16시 3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차그룹 컨소시엄의 현대건설(000720) 인수 양해각서 체결과 관련해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한기평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컨소시엄 참여 업체들이 인수 금액을 초과하는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사업 펀더멘털 강화로 대규모 현금 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MOU 체결이 이들 3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다만 "이번 MOU 체결로 인해 인수대금 납입 이후 약화된 유동성을 회복하는데 걸릴 기간과 이같은 과정에서 나타나는 외부환경, 펀더멘털 변화는 중요한 모니터링 요인이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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