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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얘기하면 차단"…게장 팔던 김수영, 결국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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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6.10.20 07: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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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개그맨 김수영이 게장 판매 라이브 방송에서 원산지를 질문한 시청자들을 차단했다는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0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김수영은 이날 “저희의 입장을 한 번쯤은 들어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라며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김수영 라이브 방송 갈무리)
(사진=김수영 라이브 방송 갈무리)
논란은 지난 18일 김수영이 진행한 게장 판매 라이브 방송에서 시작됐다. 당시 일부 시청자들이 게장에 들어가는 재료의 원산지를 물었고, 이 과정에서 채팅이 차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김수영이 꽃게가 국산이라는 점만 강조하고 양념에 사용되는 고춧가루 등 다른 재료의 원산지는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김수영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방송에서 꽃게는 국산, 고춧가루는 중국산이라고 분명히 밝혔다는 것이다.

김수영이 공개한 당시 방송 영상에서도 그는 꽃게가 연평도산이며 고춧가루는 중국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고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중국산 재료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이 이어지자 김수영은 채팅 차단을 예고했고, 이후 매니저에게 관련 언급을 반복하는 시청자들을 내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김수영 측은 일부 시청자들이 중국산은 무조건 믿고 걸러야 한다는 식의 댓글을 반복하면서 방송 진행에 어려움이 생겼고, 매니저들이 채팅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판매 페이지에는 간장게장의 경우 꽃게 34%, 소스류 66%로 표시돼 있다. 꽃게는 국산이지만 소스류는 외국산이다. 양념게장은 꽃게와 소스류가 각각 50%이며, 양념에 사용된 고추는 중국산으로 기재돼 있다.

김수영은 “저희 역시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저희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실제로 어떤 상황이었는지에 대한 충분한 확인 없이 한쪽의 입장만으로 저희를 판단하고 비난하는 상황이 너무나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희에게도 해명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고 고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도 누군가의 가장이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며 가족을 먹여 살리려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며 이번 논란으로 그동안 쌓아온 노력이 오해받을까 두렵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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