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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아떼’, 일본 첫 팝업 성료…"K뷰티 관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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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07.09 08:44:50

오사카 앳코스메 팝업 3500명 방문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LF(093050)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한 첫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팝업은 약 3500명이 방문했다.

LF ‘아떼’, 일본 오사카 ‘앳코스메’ 팝업스토어 성료 (사진=LF)
아떼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7일간,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cosme)’가 입점한 오사카 루쿠아 일레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앳코스메는 일본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표 편집숍으로, 이번 팝업은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일본 전용 신제품 ‘7일 프로그래밍 마스크팩’ 3종이 첫 오프라인 공개됐다. 이 제품은 국내 출시된 고기능 앰플 3종(멜레이저·아크네솔·포어셀)의 미백·진정·모공케어 기능을 마스크팩 형태로 간편하게 구현한 것으로, 비타민C·판테놀·PDRN 등 주요 성분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소비자들은 “간편하면서도 기능성 성분을 실감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남겼다.

이 외에도 ‘어센틱 립밤’, ‘어센틱 립 글로이밤’, ‘멜레이저 앰플’ 등 아떼의 대표 제품이 함께 소개됐으며, 앰플과 순수 비타민 C 볼을 조합한 형태의 프로그램 제품은 현지에서 “새롭고 체계적”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일본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채널을 통한 가챠(뽑기) 행사,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구매 고객 대상 샘플 증정 등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떼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는 체험 중심의 소비 성향이 강한 만큼, 이번 팝업은 브랜드의 진정성과 제품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현지 반응을 토대로 하반기 유통 채널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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