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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A씨는 여성의 어깨를 고의로 강하게 쳤다. 여성은 넘어졌고 ‘어깨빵’을 한 뒤 도망치던 A씨는 한참을 뛰어간 뒤 자신을 쫓아오는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다시 느긋하게 걸어갔다.
A씨의 이같은 범행으로 여성은 엉덩이뼈가 골절돼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그는 “앉을 수가 없으니까 일을 할 수가 없다. 그리고 잠도 못 잔다”며 “일상이 파괴된 것 같다”고 호소했다.
A씨와 여성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범행 당시 주변에는 시민 여러 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여성은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일반적으로 부딪혔으면 도망가진 않는다”며 “A씨가 고의로 여성의 어깨를 쳐서 넘어뜨린 것으로 보고 A씨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