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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치는 14개의 징벌 중 가장 무거운 징벌로, 징벌거실에 수용하고 접견·전화·공동행사참가 등 각종 처우가 제한된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생각할 수 없는 탈주 시도가 있었다”며 “엄중 조치해 선례가 되게 하고, 더욱 철저히 계호 등 교정업무를 수행해 국민이 안심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봉현 전 회장은 1조 6000억 원대피해를 남긴 ‘라임 사태’ 핵심 인물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받고 수감 중이다.
그는 2심 재판을 받으러 가는 길에 경비가 허술한 틈을 노려 달아나기로 마음먹고 친누나와 함께 구체적으로 계획을 구상했지만 조력자의 고발로 물거품이 됐다.
서울지방교정청과 서울남부구치소 특별사법경찰 합동조사반은 교정시설 내 공범유무 등에 대해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