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 227개의 메이커 스페이스가 운영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모임 제한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연간 39만명이 메이커 스페이스 장비·시설을 활용해 10.6만여건의 시제품 제작(‘21년 실적 기준)을 하는 등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해 메이커의 제조 창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메이커 스페이스의 운영을 내실화하고자 ’18년에 선정돼 장비·시설·노하우 등 전문역량을 보유한 메이커 스페이스(졸업랩)와 자율 형성된 민간 메이커 스페이스 간 컨소시엄인 협업형 주관기관을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
이번에 총 5개 내외의 협업형 주관기관을 신규로 모집하며 선정된 협업형 주관기관에 시설·장비 및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 필요한 사업비(최대 6억원)를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선정된 협업형 주관기관은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 메이커를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에서 제품화까지 지원해 메이커의 안정적 제조 창업을 도울 예정이다.
이영 장관은 “제조업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며 일자리 창출의 근간”이라며, “이번 메이커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업형 주관기관에는 기존의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수행 경험이 있는 ‘졸업랩’ 또는 제조창업 지원 역량을 갖춘 ‘민간랩’ 등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메이커 스페이스 컨소시엄은 1개 대표기관 + 2~3개 협업기관으로 구성한다. 대표기관은 300㎡ 이상, 협업기관은 100㎡ 이상의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전체(컨소시엄) 전용면적의 합은 600㎡ 이상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K-스타트업 누리집 내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