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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지역내 감염자는 97명에 달한다. 허난(河南)성 60명, 톈진(天津)시 21명, 산시(陝西)성 11명, 광둥(廣東)성 1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되지 않는 무증상 자도 해외 유입 포함 4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중국 내에서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699명이다.
중국 방역 당국은 다음 달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다.
특히 최근 수도 베이징 바로 옆 대도시인 톈진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허난성 역시 베이징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이에 톈진시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인근의 20여개 주거단지를 봉쇄했다. 또한 1500만명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에 돌입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어제 새벽부터 톈진에서 확진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우리 교민들에 다양한 방역 지침 강화 등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며 “대사관에서 정무공사와 경제공사 주재 아래 TF를 구성해 관련된 실시간으로 상황 주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