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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대전IC~계룡시간 국도 4차로서 6차로로 확장

박진환 기자I 2020.11.24 11:07:11

대전시, 652억 투입 광역도로사업…2023년 6월 준공

서대전IC~두계3가 공사계획 평면도 및 종단면도.
그래픽=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그간 상습 혼잡구간이었던 대전 서대전IC에서 충남 계룡시간 국도가 넓어진다.

대전시는 서대전IC에서 계룡시간 국도4호선 5.54㎞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광역도로 사업을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과 계룡의 도시확장 등으로 늘어난 교통량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고, 심한 경사와 S자 형태의 선형을 개선해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652억원(국비 326억원, 시비 326억원)으로 2023년 6월 준공이 목표다.

대전시는 기존 4차로를 유지하면서 단계별로 확장공사를 실시해 공사로 인한 교통정체 등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차량 소통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용환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도로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광역도로 기능 향상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더불어 대전시와 계룡시간 상생발전이 기대된다”며 “공사로 인한 통행에 불편을 드리는 점에 대해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전IC에서 계룡시 두계3가 구간 도로는 1993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한 후 30여년 만에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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