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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농진청)은 6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촌융합·복합산업 인증 상품 품평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농업 당국은 농업·농촌 활성화 차원에서 농산물 생산과 가공품 제조, 관광과의 연계를 아우르는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품평회 역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경쟁력을 키우고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40곳 관계자와 농협하나로유통 등 유통기업 전문가 10명이 참가한다. 유통 전문가가 경영체 관계자에게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절차와 상품 판매전략을 소개하고 출품 상품에 대한 개선사항 등을 평가하며 상품 내실을 다지는 계기를 제공한다. 농진청은 또 평가가 좋은 30여 상품을 선정해 소비자 대상 판촉전을 기획하고 판로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농촌진흥과 관련한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정부기관(농림축산식품부 외청)이다.
이명숙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는 판로 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