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은 사장 2명, 부사장 2명, 전무 8명, 상무 7명, 신규선임 12명 등 총 31명이다. 지난해에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경영실적을 고려해 승진을 최소화(20명)했지만 올해는 다시 승진폭을 확대함으로써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불황 극복을 위한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포석이다. 승진자가 늘었지만 퇴직자는 더 늘어 그룹 전체적으로는 임원 규모가 축소됐다.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슬림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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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가에서는 구본규 LS산전 산업자동화사업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하고, 구동휘 전력국내사업부장이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구 전무는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외아들이고 구 이사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외아들이다.
이번 LS그룹 임원인사의 특징은 리더십 변화와 미래 준비로 요약된다. 비교적 큰 폭으로 주요 계열사의 CEO를 신규선임·교체하는 등 능력이 검증된 젊은 전문경영인을 사업간 전환 배치해 변화를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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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모두 1960년대생의 젊은 CEO다. LS그룹은 이러한 발탁 인사를 통해 세계적인 저성장 국면과 장기 불황을 극복할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승진한 이학성 사장은 그룹의 미래 준비 차원에서 ㈜LS(006260) 기술전략부문장(CTO)을 맡아 그룹 차원의 기술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계열사의 기술부문에 대한 융합 및 시너지 창출과 신기술 대응·탐색 등 그룹에 맞는 기술 도입, 우수 엔지니어 영입 등의 역할을 주도할 예정이다.
LS그룹은 전무·상무 승진을 대폭 늘려 미래사업을 이끌 차세대 경영자를 확보·육성하고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S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 역시 최근 2년간 실시한 주요 계열사 CEO 세대교체의 연장선 상으로,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계열사별로 산적해 있는 경영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검증된 CEO를 선임·교체했다”며 “내년에도 금리, 환율, 각국의 정책 변화 등 리스크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성장 준비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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