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속에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9일 오후 1시57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3.71%(2300원) 오른 6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임동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회사 전체 매출의 약 3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완제기 수출 부문의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완제기 수주 대부분이 기존 국가 후속 수주로 구성된데다 기존 수주분의 양산이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비용 절감을 통한 전사 마진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고정비 비중이 높은 회사 특성상 2분기 소형 무장헬기(LAH)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관련 대규모 수주 이후의 매출 레벨업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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