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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논란' 신은미, 집안 내력 보니..'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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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15.01.07 13:27:26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종북논란’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재미동포 신은미의 집안 내력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한 매체는 신은미가 독실한 기독교 집안의 차녀로 국내 유명 사립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시민권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LA 인근 부촌에 거주하며 미 대학 입시학원을 10년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은미의 할아버지 대로 올라가 보면 더욱 충격적이다.

신씨의 가족·친지에 따르면 신씨의 외조부는 1948년 제헌국회에서 국가보안법 제정을 주도한 박순석 의원이며, 신씨의 부친 역시 영관급 육군 장교로 6·25 전쟁에 참전해 최전방까지 투입된 군인이었다.

사진=뉴시스
당씨 신씨의 외조부는 법안 제정에 대해 “이 법안이 잘돼야 인민공화국이 되지 않고 자손만대에 자유 국가를 물려줄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반공 주의자였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신씨가 ‘종북논란’에 휩싸인 이유는 남편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의 남편 정씨는 평소 북한 영화를 좋아하고 북한에도 함께 드나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은미 씨는 지난해 11월 조계사 경내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서 북한 체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발언했다고 주장하는 보수단체로부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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