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바다여행선 타니 낫돌고래떼가 눈 앞에.. 이름값 톡톡히

박지혜 기자I 2014.08.07 14:45:0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7일 울산 장생포항에서 고래바다여행을 떠난 크루즈선이 낫돌래떼 관광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장생포 북동쪽 13.2마일 지점에서 크루즈선은 1000여 마리의 낫돌고래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크루즈선에 타고 있던 320명의 승객은 약 30분 동안 배 주변에서 유영하는 돌고래떼를 볼 수 있었다.

사진=뉴시스
이는 올해 들어 7번째로, 지난 7월 20일 2000여 마리의 참돌고래떼가 목격된 이후 19일 만이다.

울산시 남구는 최근 울산 앞바다 수온이 올라가고 먹이가 풍부해지면서 당분간 고래를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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