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이태리 나폴리에서 시작되어 세계화되고 있는 Suspended Coffee 운동. 여유있는 손님이 몇 잔 값을 선(先)지불해놓으면 이후 어려운 이들이 마시는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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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디드 커피 운동은 예를 들어 소비자가 카페에 들러 커피 3잔 주문하면서 2잔은 ‘서스펜디드 커피’라고 말하며 기부하는 것이다. 이 커피를 무료로 마시고자 하는 사람은 카페에 들러 서스펜드 커피가 있는지 물으면 된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현재 유럽을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에 널리 전파되고 있다. 최근 스타벅스 측은 한 외국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스펜디드 커피 운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서스펜디드 커피 운동의 페이스북에는 캐나다에서 ‘서스펜디드 밀’로 전개된 내용과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힘든 사람들도 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을 맛보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커피보다 빵이나 김밥이 나을 것 같다”, “우리나라 정서에는 따뜻한 커피보다 뜨끈한 국밥이 알맞을 것 같네요”, “취지는 좋으나 악용될 우려가 있다”, “해당 매장이나 손님 입장에서 노숙자들의 출입이 꺼려질 수 있다”라며 좋은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우려 섞인 반응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