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전직 모델이었던 케지아 노블의 직업은 ‘픽업 아티스트’로 주로 영국에서 활동하지만 최근 미국과 독일에서도 강의를 할 만큼 국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노블이 남성 수강생들에게 받는 수강료는 1일 350파운드(약 57만원), 1주일에 무려 4000파운드(약 650만원)에 달한다.
이처럼 비싼 수업료에도 노블의 강의실에는 여자 손목 한번 제대로 잡지 못한 남성들로 매일 북적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총 7000명의 남성들이 노블의 강의를 듣고 있으며, 이들의 80%가 27~35세로 대부분 연예 한번 제대로 못 한 남성들이라는 것이다.
노블은 남성들에게 여성을 유혹하는 방법으로 ‘옷과 헤어스타일 등을 단정히 할 것’,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여성에게 말을 걸 것’, ‘여성을 유혹할 때 바(BAR)나 클럽 등에 국한하지 말고 공원, 박물관, 커피숍 등 다양한 곳에서 만나 대화를 나눌 것’ 등을 가르친다.
그러나 이 강의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일부에서는 여성을 상품화시키는 기술을 어떻게 같은 여성이 가르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노블은 “여성을 미혹시켜 침대로 이끄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며 “내가 남성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섹스 라기보다는 서로간의 관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