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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LG엔솔 3분기 영업익 7560억…전년比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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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I 2026.10.08 08: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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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9조 6434억원 분기 역대 최대
AMPC 보조금 제외하고도 흑자 전환
북미 ESS 출하 증가 등 힘 입어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매출 9조원을 넘기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7560억원으로 지난 2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유럽향 미드니켈 물량 성장세 지속과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출하 확대,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효과에 힘 입었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9조 6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보조금은 41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제외한 매출은 9조 2265억원, 영업이익은 3391억원이다.

달러-원 환율 하락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서도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567.3% 급증했다. 지난 분기에는 IRA에 따른 세액공제 보조금을 제외하고는 1277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3분기에서는 흑자 전환하며 질적 개선도 이뤄졌다.

분기 최대 매출 실적 요인으로는 EV 사업에서 유럽향 Mid-Ni(미드니켈) 물량 성장세 지속과 북미 GM 합작법인(JV) 재가동 및 현대차 JV 가동 시작, 전략 고객사향 원통형 배터리 안정적 물량 흐름과 더불어 ESS 사업에서 북미지역 ESS 생산능력 확대 등이 주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북미 ESS 출하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감소했고, 유럽 중저가 EV 파우치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개선과 더불어 일부 EV 고객으로부터의 보상금 수취 일회성 요인도 유의미하게 작용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로 투자자 편의를 위해 공개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월 3일 확정 실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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