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올 1분기에 엔비디아 베라 루빈 시스템용으로 설계된 HBM4 36GB 12H 메모리의 대량 출하를 시작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의 PCIe Gen6 SSD와 192GB SOCAMM2 메모리 모듈의 양산도 개시했다.
마이크론에 따르면 HBM4 36GB 12H는 11Gb/s 이상의 핀 속도를 구현해 2.8TB/s가 넘는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HBM3E 메모리 대비 대역폭은 2.3배 향상되고 전력 효율은 20% 이상 개선된 수준이다. 또한 마이크론은 36GB 버전보다 스택당 용량이 33% 증가한 HBM4 48GB 16H 샘플을 고객사에 인도하며 진화된 패키징 역량을 입증했다.
양산에 들어간 마이크론 9650 SSD는 업계 최초의 데이터센터용 PCIe Gen6 SSD로, 엔비디아 블루필드-4 STX 아키텍처에 최적화됐다. 이 드라이브는 최대 28GB/s의 순차 읽기 속도와 550만 IOPS의 무작위 읽기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시스템 및 독립형 엔비디아 베라 CPU 플랫폼용으로 설계된 마이크론의 SOCAMM2 제품은 CPU당 최대 2TB의 메모리와 1.2TB/s의 대역폭을 구현한다. 마이크론은 48GB에서 256GB까지 다양한 용량의 SOCAMM2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오는 18일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3.68% 상승 마감한 마이크론은 현지시간 이날 오후 6시 8분 시간외 거래에서 0.80% 오른 445.35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