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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 정책이 핵심 모멘텀으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약 91% 수준인 광케이블 보급률을 2030년까지 98%로 확대하고, 백본망 용량도 현재 대비 약 4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비쿼스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FTTH 매출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피지컬 AI 확산으로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우 하루 약 3테라바이트(TB)의 트래픽을 발생시킬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생성형 AI 대비 1만배 이상 큰 수준이다. 이 같은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백본망 확충과 네트워크 장비 교체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백본망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스위치 교체와 신규 장비 수요도 동시에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 최대 유선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유비쿼스는 정책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부담이 낮다는 평가다. 유비쿼스의 2026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0.7배 수준으로 과거 고점인 2.6배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유비쿼스는 유선장비 업체 가운데 재무구조가 가장 안정적인 기업 중 하나”라며 “최근 주주환원율을 40% 수준으로 높이는 등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정책 수혜가 기존 주주에게 직접 환원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