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이호정 사장 “올해도 AI 중심 성장…비전 정립할 것”[신년사]

이다원 기자I 2025.01.03 12:33:13

AI 중심 사업형 지주회사 진화 목표
사업별 목표 명확화…수익·효율 향상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이호정 SK네트웍스(001740) 대표이사 사장이 “미래 성장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에서도 인공지능(AI) 중심 성장 방향과 비전을 정립하겠다”는 2025년 계획을 밝혔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가운데)가 2일 삼일빌딩에서 열린 ‘구성원과 함께하는 신년 대담’에서 2025년 경영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3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전날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 본사에서 열린 신년 대담에서 이 사장은 올해 미래 성장 방향성을 확실하게 하고 수익력을 강화하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 사장은 “보유 사업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떤 기업보다도 더 오퍼레이션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갈 것”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지금보다 미래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 속에서 일하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 사장은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진화를 도모하고 있는 SK네트웍스의 미션이 사업부의 비전, 팀별 역할과 이어지도록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며 구성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믿음을 심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아울러 자발적·의욕적 두뇌 활용(VWBE) 및 소속감을 더하는 기업 문화 조성도 예고했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대담에 참석해 성장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로 △글로벌 △운영개선(OI·Operation Improvement) △AI를 꼽고 이를 위한 사업별 전략 수립 및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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