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금투세 폐지 촉구 건의서 전달식’을 마친 뒤 ‘만찬에 참석할 예정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약속된 일정”이라며 참석 의사를 명확히 했다.
대통령실과 조율없이 독대 요청을 언론에 흘렸다는 지적에 관련, 한 대표는 “일각에서 흘렸다는 이야기 하는데 그게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 대표는 “여당 대표가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한 게 보도되면 안되는 사실인가”라며 “흠집내기나 모욕주기인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언론보도도 이해 안된다”고 덧붙였다.
또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 관련 사안도 비공개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여러 중요한 사항 중 하나”라고 말했다. 독대가 이뤄졌다면 김 여사 관련 이야기도 나눴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울러 한 대표는 공천백서 공개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것은 제가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22대 총선 참패 분석 및 대책을 모색한 총선백서는 총선 종료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비공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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