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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학과는 죽전캠퍼스 10개 학과, 천안캠퍼스 6개 학과다. 죽전캠퍼스에서는 △사학과 △법학과 △정치외교학과 △경제학과 △경영학부 △융합반도체공학과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특수교육과 △도예과가 선정됐다. 천안캠퍼스에선 △에너지공학과 △제약공학과 △의생명과학부 △문예창작과 △스포츠경영학과 △심리치료학과가 이름을 올렸다.
단국대는 “미래사회를 이끌 산학협력·융합연구 중심 학과 9개와 인문·예술·문화·교육 등 인문 전통의 현대적 발전에 기여할 학과 7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단국대는 16개 선도학과에 매년 8억원 이상을 2027년 2월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 신진 교수 충원과 혁신사업비를 지원한다. 혁신사업비는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이나 실험·실습 기자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단국대는 선도학과 육성을 통해 최상의 교육·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학의 브랜드 파워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 동문이 자부심을 갖는 대학, 긍지와 자부심이 살아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