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토스, 핀테크위크서 '얼굴결제' 관련 서비스 소개

최정희 기자I 2024.08.27 12:58:34

얼굴인증 암표 방지 서비스 시연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얼굴결제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왼쪽)가 김병환 금융위원장(오른쪽)에게 얼굴인증 암표방지 서비스를 설명하는 모습.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얼굴 결제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토스는 이 기간 동안 아트홀 2관에서 ‘얼굴인증 암표방지 서비스’와 ‘나의 소비 아바타 만들기’ 체험존을 운영한다.

토스앱에 접속해 본인 얼굴을 등록하면 공연장 입장시 별도의 티켓 확인 없이 얼굴 인식으로 입장이 가능한 서비스다. 토스는 지난 12일 티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인터파크트리플’, 엔터테인먼트 회사 ‘하이브’와 업무협약(MOU)를 맺기도 했다.

‘나의 소비 아바타 만들기’ 체험존도 운영한다. 토스앱에 얼굴을 등록하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소비 내역을 분석해 자산과 닮은 아바타를 만들어준다. 최근 석 달 간 소비 내역을 분석해 배달, 패션, 미디어, 기부 등 총 15개 영역으로 구분한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얼굴 결제 관련해 참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핀테크와 인공지능이 만나 사용자에게 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토스는 28일 네트워킹라운지에서 열리는 멘트로이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토스에서 재직 중인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웹 개발자가 직접 해당 직무와 취업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