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00글로벌의 투자를 받은 기업 가운데 팁스 창업기업으로 추천·선정된 기업은 보육, 멘토링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외에도 일반형은 최대 5억원, 딥테크형은 최대 15억원에 해당하는 기술개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또한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자금 각 최대 1억원을 매칭 지원받을 수 있다.
팁스 신규 선정 과정을 총괄한 신은혜 500글로벌 심사역은 “이번 팁스 운용사 선정으로 우수한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들이 초기창업 과정에서 직면하는 데스밸리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500글로벌은 전 세계 30개 이상의 펀드와 약 3조원의 운용규모(AUM)를 보유한 글로벌 멀티스테이지 벤처캐피털(VC)이다. 북미뿐만 아니라 중동, 남미, 동남아, 아프리카, 동유럽 등 전 세계 거점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다.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3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해 5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발굴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2015년 첫 번째 한국 펀드 설립 이래 2023년 7월 세 번째 한국 펀드를 결성했다. 각 지역 펀드와 협업해 국내의 초기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도록 투자와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핀다, 피플펀드, 스푼라디오, OP.GG, H2O호스피탈리티 등 70개 이상의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