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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브 부사장은 지난 2019년 기아에 합류해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했다. 또 △차량 내·외장 디자인 △컬러 △소재 등 전 영역에 걸쳐 기아의 디자인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기아 디자인이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기아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의미 있는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미래를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디자인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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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의 미래지향적이고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은 레드닷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글로벌 주요 디자인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또한 EV9은 △3열 대형 전동화 모델이 제공하는 실내공간 △99.8kWh 대용량 배터리·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EV9은 올해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현지 생산 전기차다.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 받으며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EV9은 기아 연구 개발 기술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잘 보여주는 기아의 플래그십 대형 전동화 모델”이라며 “혁신적인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3열 대형 SUV로서 패밀리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