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 방문한 최상목 부총리 후보자…"물가 조속히 안정"

공지유 기자I 2023.12.13 15:19:06

13일 영천시장 방문해 시장 상인과 간담회
"서민 물가 안정 및 민생 지원 강화 총력"
농축수산물 판매 상황 및 가격 동향 점검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 현장을 방문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영천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사진=기재부)
기획재정부는 최 후보자가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영천시장은 1950년대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이다.

최 후보자는 현장에서 상인들이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정부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조속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또 “최근 물가가 다소 안정됐지만 아직 불확실성이 크고, 그동안 상승했던 물가 부담이 있는 만큼 서민 물가를 조속히 안정시키고 민생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간담회를 마친 뒤 시장 내 채소·과일·수산물 등 점포를 방문해 농축수산물 판매 상황과 가격 동향을 살핀 뒤 인근 은행에서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물품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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