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랩스, 디플로라(D'Flora)로 그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G-DX) 실현

이윤정 기자I 2023.10.30 10:38:24

신길 센트럴 아이파크 ''디플로라 테라피 갤러리'' 오픈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HDC그룹의 공간 AIoT 기업 HDC랩스는 지난 28일 신길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에 조경 브랜드 디플로라(D’Flora) 시스템을 첫 적용하여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HDC랩스)
디플로라는 최근 2년간 시공능력평가 전문 조경건설업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HDC랩스의 건설솔루션본부에서 론칭한 감성적 바이오필릭 조경 브랜드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기술로 실내외 맞춤 식물상(Flora)을 만드는 시스템이다.

신길 센트럴 아이파크에 처음 적용된 ‘디플로라 테라피 갤러리’는 지난 2021년 11월 완공된 하이파크시티 일산 아이파크 1단지에서 선보인 바 있는 치유정원에 디플로라 시스템을 적용하여 업그레이드된 온실형 티하우스다. 해당 티하우스의 개관식은 영등포구청의 ‘2023 찾아가는 음악회’가 함께 개최되어 음악과 함께하는 개관식이 되었다.

‘디플로라 테라피 갤러리’는 중앙 잔디마당에 계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도록 온실형 티하우스를 배치하고, 식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능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힐링을 얻는 정원으로 조성됐다. 여기에 식물을 통한 공기 정화 기능과 향기 수종을 반영한 아로마 테라피, 색채를 이용한 칼라 테라피, 식재의 질감을 이용한 센서리 테라피를 반영하여 완성됐다.

온실형 티하우스에 적용된 디플로라 시스템의 장점은 공간과 기술의 결합에 기반한 커스터마이징과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 점이다. 인력에 의존하여 관리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하여 자동제어와 시스템을 통해 식물에 필요한 기능들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여, 결과적으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인력과 에너지 절감 효과와 연간 발생하는 조경 하자에 대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신길 센트럴 아이파크 ‘디플로라 테라피 갤러리’는 습도 값에 따른 자동관수 및 강제 관수 기능과 과습 방지용 미관수 로직을 적용하여 자동 관수 제어가 이루어지며, 가스 센서 의해 각종 미세먼지와 공기질을 측정하여 환경 데이터를 기록하여 한국환경공단 공식 측정소의 미세먼지 데이터, 바이오임피던스 센서에 의해 측정된 식물건강지수를 표출하여 사용자에게 내·외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디플로라 시스템은 입주민들에게 공간에 대한 환경정보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이용 만족도 향상과 정보 접근에 대한 편의를 제공했다.

HDC랩스 관계자는 “스마트 바이오필릭 솔루션 제공을 위해 스마트 조경관리 시스템과 사용자 모드 결합을 등 단계적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디플로라(D‘Flora)를 통한 지속 가능한 그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G-DX, Green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향후 확장성과 혁신적 발전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과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랩스는 지난 7월 애프터레인과의 업무 협약(MOU)을 통해 디플로라 시스템을 본격화하고. ‘식물 관리 환경이 자동 조절되는 스마트 가든 시스템’에 대한 특허출원 및 우선심사 신청을 지난 9월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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