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는 오는 5월 시행 예정인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업계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금융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는 본 사업은 △신규대출 금융사에서 모든 대환대출 신청이 가능하고 △1, 2 금융권 수십여개의 대출상품을 한눈에 비교, 고금리 시장환경에서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힌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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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용정보 활용 연구 공유’를 주제로 한 두번째 세션에서는 강지훈 신용데이터 팀 리더가 연사로 나서 개인 신용대출 시장 환경과 대안신용정보의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대안신용정보는 금융이력과 같은 전통적인 데이터가 아닌 금융기관 외 기관,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의미하는 것으로, 국내 최대 마이데이터 가입자를 보유한 토스의 잠재 경쟁력을 연구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토스 관계자는 “플랫폼은 모든 참여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판매채널과 구분된다”며, “개인 신용대출 플랫폼에서 보여준 토스의 검증된 서비스 경쟁력과 노하우를 대환대출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제휴 금융사들에게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대환대출 시장은 월평균 약 30조원 규모로, 개인 신용대출 월평균 약 6조 원에 비해 5배 이상 크다. 토스는 개인 신용대출 플랫폼 중 월평균 1조 원 이상의 대출 실행액을 중개하는 1위 사업자로 시장점유율은 약 54%에 달한다. 토스는 이번 ‘대환대출 플랫폼 전략 세미나’를 시작으로 각 제휴 금융사별 컨설팅과 대환대출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