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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CU와 인어교주해적단은 서울 일부 지역에서 낮 12시 전에 주문한 회를 당일 저녁 6시 이후 집 앞 점포에서 찾을 수 있는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서비스 운용 초기인 3월 20개 점포에서 선보였지만,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끌어내면서 이달부터 서울 전역에 분포한 400여 점포로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
실제로 3월 서비스 시작한 이후 월별 매출 신장률은 4월 35.8%, 5월 28.8%, 6월 24.5%를 기록, 매달 전월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왔다. 서비스 이용 고객을 연령대별로 분류했을 때 20대 32.3%, 30대 41.9%, 40대 20.2%, 50대 이상 5.6%로 비대면 주문 서비스에 익숙하고 새로운 편의를 추구하는 20~30대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 입지별로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가족 주택 42.2%, 빌라촌 23.3%, 원룸 밀집 지역 9.2%로 주거지 상권 점포들의 매출이 75%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비스는 인어교주해적단 애플리케이션 내 CU 제휴 상점에서 편의점 픽업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상품을 찾을 때는 점포 근무자에게 주문 번호가 적힌 접수 안내 메시지를 제시하면 된다.
박희진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편의점이 근거리 쇼핑 채널로 자리 잡은 만큼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활어회 픽업 서비스 확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다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상 속에서 고객들의 편의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12월 한 달간 이용 고객들에게는 주문한 회 상품 수량만큼 CU모바일상품권 3000원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