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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檢소환조사? 한동훈 장관 "답변 어렵다"[2022국감]

성주원 기자I 2022.10.06 12:24:49

6일 국회 법사위 법무부 국정감사
"성남FC 의혹, 투명·객관적 수사할 것"
"없던 수사 아니라 천천히 진행된 것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이민정책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수사할 것으로 본다”며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소환조사와 관련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한 장관은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기소 가능성을 묻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이 “공소장에 이 대표 이름이 33번, 정 실장이 17번 나온다”며 그런데도 두산건설 전 대표와 성남시 전 전략추진팀장만 기소된 이유에 관해 재차 묻자 한 장관은 “여러가지 시효 등을 감안해서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 경우도 그런 것인지는 모른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이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에 대해서는 “구체적 사안이기 떄문에 답변이 어렵다”고 했다.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야당이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한 장관은 “동의하지 않는다”며 “지난 정부처럼 캐비닛을 뒤져서 발표한다거나 적폐수사처럼 없던 것을 하는게 아니라 있어왔던 것이 천천히 진행된 것이다. 원칙적으로 보복 프레임이 성립하는 구도가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2022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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