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중단을 겪으며 지난달 28일 폐막한 공연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마련했다. PL엔터테인먼트의 송혜선 대표는 “제작사에서 굳은 결심으로 공연을 지속하더라도 현실적인 여건 상 공연 관람이 어려웠던 분들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며 “각자의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후원 라이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연 영상은 지미집 카메라 2대를 비롯해 총 10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촬영했다. 공연장의 생동감을 담기 위해 촬영은 물론 후반 작업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공연장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조명 예술도 아름답게 담아낸 점이 이번 영상 중계의 백미다.
온라인 공연 관람료는 2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다양한 MD 패키지를 3만 4000~4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8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TV PL 엔터테인먼트 채널에서 판매를 진행하며 공연 당일인 28일 오후 9시까지 온라인 관람 후원을 할 수 있다. 중계 당일 오후 9시 30분까지 접속하면 자정까지 공연 감상이 가능하다.
이번 온라인 공연에서는 배우 양희준, 김수하가 주인공인 단, 진 역으로 출연한다. 흥국 역의 임현수, 십주 역의 이경수, 그리고 골빈당 멤버들로 장재웅, 정선기, 정아영이 출연한다. 이들 외에도 김승용, 김은총, 심수영, 김재형, 노현창, 황자영, 민소영, 류연진, 임상희 등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