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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날 온라인 행사에서 “1회 접종분을 더 많은 사람에게 주고, 2회차 접종 때까지 21일 또는 28일을 기다리는 대신 석 달, 어쩌면 넉 달을 가는 것을 입증하는 임상시험상 과학적 근거는 정말로 없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그것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고, 우리는 우리가 가진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해 모든 결정을 내리는 것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것이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그것을 증명할 좋은 과학적 데이터를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영국이 택한 접종 간격 확대 방안은 과학에 위배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미국의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초고속 작전’을 이끄는 몬세프 슬라위 최고 책임자는 3일(현지시간) 모더나 백신 용량을 절반만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슬라위 책임자는 18∼55세 성인을 대상으로 한 모더나 백신 임상 시험에서 50㎍ 용량의 백신을 2회 접종받은 사람들은 100㎍ 백신을 두 차례 맞은 사람과 비교해 동일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절반 용량의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더 많은 사람에게 면역력을 주기 위해 사실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좀 더 책임감 있는 접근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식품의약국(FDA)와 해당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FDA는 성명을 내고 “접종 횟수 또는 양을 줄이거나 1회차와 2회차 접종 간격을 늘리는 방안, (서로 다른) 백신을 조합해 맞추는 방안 등은 임상시험을 해볼 만한 사안”이라면서도 “현 시점에서 FDA가 승인한 접종량과 일정 등을 바꾸는 것은 가용한 근거에 확고히 기반하지 않은 행위로 성급하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