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는 단기 대책으로 추가 선박을 투입하는 선사에 별도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미주·동남아 항로별 수출 물량이 전년 동월보다 일정비율 이상 증가한 선사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인센티브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로 부산·인천·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총 29억원 규모로 지급한다.
해수부는 신규 투입이 확인되는 경우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입출항료, 정박료 등 사용료도 50% 감면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제여객터미널 입점업체, 선사, 항만운송사업자 및 연관 사업자에 대한 항비 감면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수부는 장기 방안으로 △선복량 및 컨테이너 박스 공급 확대 △해외 주요항만에 공동물류센터 운영 △화물 특화구역 조성 △국내 복귀기업에 입주 지원 △스마트 물류센터로 수출입 화물의 물류 효율화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추가 대책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지원대책 이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수출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연인 반려묘 '세탁기' 돌려 죽여...왜 안 만나줘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8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