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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후보는 지난 2014년 자신의 아이디를 지인과 공유해 게임 실력을 부풀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지만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15일 정의당 전국위원회에서 재신임을 받았다.
먼저 류 후보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6년 전 몇몇 지인에게 별 생각 없이 게임 계정을 공유했으나 이는 게임 생태계를 저해한 잘못된 행동이다. 다시 한 번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다만 분명한 것은 게임 등급을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해 계정을 공유한 행동은 아니며 그 계정으로 제가 이득을 취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류 후보는 “저는 게임이 좋아 게임 회사에 취직했고 부당한 처우와 열악한 노동조건에 맞서 노동운동을 시작했다”며 “사회에 나와 노동자로 살면서 차별과 불평등의 문제에 관심이 생기면서 제 삶의 기준도 높여야겠다고 생각했다. 게임산업의 노동자들이 인간답게 노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류 후보는 노조를 만드는 과정에서 회사의 압박을 못 이겨 권고사직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 많은 후회를 했고 이후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의 홍보부장이 돼 IT(정보기술)노조들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류 후보는 ‘전태일3법’ 국회 통과를 통해 노동혐오를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태일3법’ 국회통과로 모든 노동자들이 차별 없이 다치지 않고 일하게 만들 것이다. 포괄임금제 폐지 제도화로 공짜노동 장시간노동에 시달리는 IT노동자들이 없어질 것”이라며 “육아휴직 의무화로 경력단절이라는 말이 사라질 것이다.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감각으로 노동혐오를 없앨 것”이라고 공표했다.
류 후보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권고사직 당시 강압적 상황과 관련한 녹취에 대해 “권고사직 당하기 직전 휴대폰을 뺏겼지만 당시 같은 회사 사람들이 권고사직이 예상되니 녹음기를 따로 들고 다니는 게 좋겠다고 해서 녹음기로 녹취를 했다”며 “같이 일했던 여러 사람들의 증언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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