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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1인 방송, ‘하태경TV’를 개국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짜뉴스로부터 태극기부대 구출 운동이 1순위다”면서 “그래야 보수 혁신이 된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50만~60만 태극기부대 유튜브 구독자층은 그것밖에 안 본다”며 “TV·신문·라디오도 안 보고, 안 듣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그분들이 카카오톡 단체톡 그룹을 만들어 저도 항상 넣는다”면서 “‘너도 좀 보고 정신 차려라’해서 보면 가짜뉴스가 엄청 많다”고 경험담을 풀었다.
하 의원은 “가령 ‘임종석 비서실장이 북한에 비트코인을 수십억을 보냈다는 게 사실이냐’, 또 ‘쌀을 북한에 보내서 쌀 값이 폭등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으면 ‘정신 차려라’, ‘사실 아닌 가짜뉴스다’고 답한다”며 “저한테 물어보는 건 사실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물어보는 거다. (하지만) ‘왜 이게 사실인데 아니냐’고 화를 낸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뇌가 다른 게 아니다”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다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옆에 있는 사람한테 물어봐도 그게 사실이라고 한다”고 우려했다.
하 의원은 일부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늘리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벌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굉장히 선정적인 가짜뉴스를 쏟아내는 것이다”면서 “100만이 가짜뉴스에 의식화되어 있다고 생각해 봐라. 보수의 미래가 있겠느냐”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본인에 대한 가짜뉴스까지 돈다고 그 심각성을 지적했다. 하 의원은 “(가짜뉴스를) 무시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문자나 전화가 갑자기 폭증했다”며 “보니 ‘하태경이 여배우 사건 때문에 열 받아서 입원했다’는 게 떴다. ‘결혼 두 번 했다’는 가짜뉴스는 수십만 뷰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왼쪽에서 쏟아지는 가짜뉴스도 요즘 심각해져서 잡아야겠다”면서 “가짜뉴스를 평정하기 위해 ‘하순신’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