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경쟁당국, 구글 反독점 위반여부 조사 착수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방성훈 기자I 2017.03.07 10:06:34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터키가 구글의 안드로이드폰 소프트웨어가 반(反)독점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폰 제조사에 구글 검색, 온라인 지도 등의 구글 소프트웨어 패키지 탑재를 의무화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온라인 검색시장에서 주도적 지위를 남용, 일반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구글의 비교구매 서비스에 과도하게 혜택을 부여했다는 점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구글은 같은 혐의로 유럽연합(EU)에서도 조사를 받고 있으며 러시아에선 반독점법 위반 혐의가 확정돼 과징금이 부과되기도 했다. 하지만 구글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구글이 터키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터키는 지난 몇 년 동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컨텐츠 게재와 유통을 막기 위해 유투브를 차단했다. 또 지난 해엔 대통령의 사위인 베랏 알바이라크 에너지장관의 개인 이메일이 유출됐다며 사전 통지 없이 구글 드라이브를 차단하기도 했다.

안드로이드는 전 세계 스마트폰 모바일 운영체제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구글의 광고 게재 서비스는 유럽에서 이 분야의 사업의 약 80%를 차지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