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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한 교통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총 3752만명이다. 추석 당일인 15일에는 최대 79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83.6%로 가장 높았으며, 버스(11.2%), 철도(4%), 항공(0.7%), 여객선(0.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귀성·귀경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부산→서울 6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1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10분가량 늘 것으로 예상됐다.
출발일별 귀성 인원 비율은 추석 전날인 14일 최대치인 51.8%를 기록 할 전망이며, 오전 출발 38.8%, 오후 출발 13%로 집계됐다.
귀경의 경우 추석 당일인 15일과 다음날인 16일 각각 34%, 33%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오후에 귀경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귀성길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4시간 35분, 서울→부산 7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 8시간 5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이다.
귀경길은 대전→서울 3시간 30분, 부산→서울 6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10분, 목포→서서울 6시간 15분, 강릉→서울이 3시간 35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추석연휴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우회도로 운영 등 교통량 분산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