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국내 보안기업 라온시큐어(042510)의 이정훈 연구원. 그는 지난 18~19일 캐나다에서 열린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인 ‘폰투오운’(Pwn2Own 2015) 대회에서 모두 7개의 취약점을 사용해 이들 3개 브라우저 해킹에 성공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성과로 모두 22만5000달러(약 2억5342만원)를 받아 역대 최대규모의 상금을 차지하는 쾌거도 달성했다. 이 대회에서 구글 크롬과 MS 익스플로러 11의 취약점 발견의 경우 각각 상금규모 1·2위에 해당했다.
앞서 2월 이정훈 연구원은 이종호 연구원과 함께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해킹대회 ‘세콘’(SECCON CTF 2014)에서도 최종 우승을 차지해 올해 글로벌 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CON) 본선참가 자격을 얻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구글 크롬과 아이폰5S의 주요 보안 취약점을 잇따라 발견하기도 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소수정예의 화이트해커를 보유한 현재 국내 상황에서 더욱 강력한 보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공격자 관점 기반의 보안 전문가들에 대한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이 동시에 이뤄지는 풍토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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